임베디드 시스템

첫장은 뭐 개론 형식으로 써보겠습니다.

 

임베디드 시스템이 뭘까요? 처음 듣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이미 알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우린 수많은 전자제품을 쓰고 있죠. 가령 휴대폰이나 전기밥솥 등등 여러가지 우리가 이용하고 있는 전자제품이 있습니다.

 

이런 제품을 개발하는 사람을 임베디드 엔지니어라고 합니다. 뭐 S사의 휴대폰 개발 엔지니어, 네비게이션 개발회사 엔지니어, 가전제품, 키오스크, 자동차 엔진 등등 정말 수많은 분야에 걸치 임베디드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임베디드 시스템은 일반적인 컴퓨터와 무엇이 다른가? 이게 중요하겠죠.

 

컴퓨터는 크게 2가지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범용과 특수용입니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일반 가정용 pc, 노트북 등등은 범용 컴퓨터입니다.

문서작성, 영상 및 음악 재생, 그림 편집 등등 수많은 작업을 할수 있게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컴퓨터를 범용 컴퓨터라고 합니다. CISC(Complex Instruction Set Computer)라고도 합니다.

 

반면 임베디드 시스템이라고 불리는 컴퓨터는 DMB, 모터제어, MP3 등등 어떤 특정기능만을 수행하는 컴퓨터입니다.

RISC(Reduced Instruction Set Computer)라고도 하며, 제한된 기능의 컴퓨터인거죠.

 

간단히 정리하자면 목적성에 차이가 있습니다.

 

 

엔지니어, 개발자 입장에서 보면 임베디드가 좀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범용 컴퓨터는 마더보드에 있는 주변 장치(입력, 출력)가 어느정도 표준화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좀더 편리하죠

 

그런데 임베디드 시스템은 특수 목적이기에 특정 목적에 맞게 프로그렘 설계 및 개발을 해야되서 쉽지 않습니다.

 

몇가지 용어 차이좀 짚고 넘어가보죠.

우리가 흔히 가정용 컴퓨터 혹은 서버에서 Host PC라 부르는 것이 임베디드에서는 하드웨어를 타깃이라고 합니다.

프로그램밍에서 보면 컴파일러를 크로스 컴파일러라고 합니다. 당연히 임베디드에서도 프로그래밍 언어가 필요하겠죠.

임베디드 시스템 언어로 많이 어셈블리 언어가 이용되긴 합니다.

 

처음은 간단히 이정도만 하고 다음장 부터는 범용과 임베디드의 상세한 차이를 알아보겠습니다.